이런 날, 있으셨나요?
요리를 하면 냄새가 남고, 빨래를 말리면 공기가 달라지고,
집 안 공기는 하루에도 몇 번씩 흐트러집니다
집 안 공기는 하루에도 몇 번씩 흐트러집니다
세희네 집식사는 끝났는데
식사는 끝났는데
집은 아직 요리 중인 것 같은 날
식탁 정리는 이미 끝났는데
집 안에는 저녁 메뉴가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
창문을 열어도 냄새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 날
집 안에는 저녁 메뉴가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
창문을 열어도 냄새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 날

동희네 집빨래를 널어 두었더니
빨래를 널어 두었더니
집안 공기가 꿉꿉해진 날
건조대에 널어 놓은 빨래에서 나온 습기에
공기는 무겁고 답답하고
퀘퀘한 냄새까지 나는 날
공기는 무겁고 답답하고
퀘퀘한 냄새까지 나는 날

규희네 집환기는 하고 싶은데
환기는 하고 싶은데
창문 열기 망설여지는 날
답답한 공기에 환기는 하고 싶은데
미세먼지, 날씨, 바깥 소음때문에
창문 열기가 두려운 날
미세먼지, 날씨, 바깥 소음때문에
창문 열기가 두려운 날

혜진이네 집갑자기 오기로 한 손님에
갑자기 오기로 한 손님에
집안 공기의 긴급 교체가 필요한 날
요리의 흔적이 가득한 집안
갑작스러운 손님 방문으로
빠른 공기의 전환이 필요한 날
갑작스러운 손님 방문으로
빠른 공기의 전환이 필요한 날

“사람 사는 집이 다 그렇지 뭐”당연한 거라고 생각하셨나요?










